[보드게임] 명작 세븐원더스 듀얼

2019년 10월, 가을 보드게임 페스타에서 새로 산 게임입니다.
보드게임계 올해의 게임상 등 많은 상을 받은 명작으로 평가받아 기존의 2~5인용 게임에서 1대1 대결게임으로도 출시되었습니다. 플레이어는 자기 도시의 문명을 발달시켜 더 많이 발전시킨 사람이 승리하는 턴제 게임으로 흥미진진한 전략적 요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승리조건이 3가지로 전쟁을 통한 승리, 과학진보를 통한 승리, 아니면 1세대 2세대 3세대를 모두 마친후, 승점을 계산해 승자가 결정되는 게임입니다. 예를 들어 전쟁테크를 타며 군사적으로 상대방 진영을 압박하여 디펜스 시설 확충을 유도해 상대방 턴을 군사방어에 소모시키고, 상대방 국비를 소모시킬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자원도 돈도 적지만 적재적소에 선택가능하게 릴리즈된 과학카드를 획득하여 과학진보 승리를 거머쥘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과학테크를 탄 상대방의 과학카드 획득을 막지못하면 패배를 당합니다. ㅠㅜ) 한편 도시에 건설되는 건물중 최고는 불가사의로 (피라미드, 스핑크스, 알레산드리아의 도서관, 아피아가도 등등) 건설시, 특정 원자재 및 제품 생산, 본인 턴 1회 자동추가 등등 특별버프가 발동됩니다. 따라서 불가사의 건설, 과학진보 토큰 획득, 군사압박등의 요소를 골고루 고려하여 자기 도시의 문명을 발전시켜야되는 1대1 대전 게임입니다. 아래 사진 중앙의 역피라미드로 자리잡은 카드들은 2세대 카드로서 다 사용되면 3세대에 해당되는 카드가 놓입니다. 물론 그전엔 1세대 카드들은 사용자 턴에 맞춰 사용되어 좌우측 각 플레이어 진영에 건설되었습니다~!
끝으로 저는 게임을 사놓고도 3주동안 한번도 안해보다 오늘밤 졸린 동생의 눈을 다그치며 첫플을 완료하였습니다.ㅎㅎㅎㅎ 이제 유튜브 대결영상을 봐도 좀더 이해가 될 것 같습니다. ^^ 고대신 카드가 추가되는 판테온 확장도 확실히 더 재밌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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